일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되는 집안"인지 "안되는 집안"인지를 금방
알 수 있다.

"머피의 법칙"이 먹혀드는지 "셀리의 법칙"이 통하는지를 보면 된다.

약세로 돌아선 엔화 때문에 머피를 걱정하던 증시가 금리 급락이란 셀리를
만나 흥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2차 상승의 신호탄"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리 급락을 부른 것은 내달의 채권시장 개방.

외국인 자금이 1조원이나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관들이 채권을
무더기로 사재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동안 금리가 급락하는 것은 "되는 집안"의 징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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