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건설이 3년만에 흑자전환될 것이라는 전망과 쓰레기소각로 사업 진출을
재료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삼익건설(자본금 6백5억원)은 상한가 매수잔량을 43만주
나 남기며 66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익건설은 지난 26일 독일의 PKA사와 열분해소각방식의 쓰레기소각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지난 95년(2백49억원)과 96년(99억원)의 연속적자에서 벗어나 올해는
약 1백20억원의 흑자가 예상되는 점이 폭발적인 매수세를 보았다.

엄주현 삼익건설 경리부장은 이와관련, "경기도 광명시 재건축사업에서
3백30억원, 대덕연구센터II동 도급공사에서 7백90억원, 고양 탄현지구 등 5개
지역 아파트분양에서 1천6백억원 등 올해 매출액은 2천7백억원으로 작년보다
43.9%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 둔산임대아파트 분양전환금 50억원, 창원부지 매각대금 27억원
등의 특별이익이 예상돼 당기순이익은 1백20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쓰레기소각로사업과 관련, "현재 서울 송파구, 경기도 산본시, 제주시
등과 사업수주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13일 캐나다의 아쿠아 엔지니어링사와 축산폐수처리 관련
장비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시험공장(파이럿플랜트)을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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