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6%
포인트 하락한 연 12.13%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1천3백20억원으로 이 가운데 포항제철 무보증채가
1천억원이었으며 은행보증채권은 매물이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은행보증채는 장 초반에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또 후장들어 단기금리 하락으로 향후 채권수익률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수익률이 12.13%까지 떨어졌다.

포항제철 무보증채는 2백억원어치 정도만 은행권을 중심으로 소화됐고
나머지는 소화되지 못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