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12.19%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2천8백74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1천1백억원 규모의
무보증채권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오전장 초반에 소화됐다.

또 발행및 보증기관이 우량한 채권들은 향후 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증권사들이 적극 사들이거나 상품으로 떠안았고 나머지 물량은
12.17%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1조6천억원을 규제하겠다는 소식
으로 단기금리는 하락세를 멈췄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