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투자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자세중의 하나가 특정
주식, 또는 종목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일이다.

과거의 투자경험으로 현재의 주식을 평가해 매매판단을 내린다면 그것은
어리석고 비합리적인 행동일수 있다.

왜냐하면 기업의 내용은 시간이 흐르면서 급속히 달라지고 주식시장의
흐름도 바뀌기 때문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우그룹주와 3년이상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우선주 등은 과거의 고정관념으로 평가하면 판단을 그르칠수 있다.

시장이 바뀌면 생각도 바꿔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