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 30일 이틀간 실시되는 코스닥시장 입찰기업들의 입찰최고단가와
1인당 청약한도가 당초 발표와는 달리 수정됐다.

23일 선경증권에 따르면 당초 입찰최고가가 3만3천7백원으로 발표된 부원은
최고가가 4만1천원으로 변경됐고 1인당 청약가능 주식수도 3백주에서 5백주로
확대됐다.

또 테라도 입찰최고가가 2만원으로 발표됐으나 2만4천원으로 변경됐고 1인당
청약가능 주식수도 당초 5백주에서 7백주로 늘어났다.

이와함께 대신전연의 1인당 청약가능 주식수는 당초 3백주로 발표됐으나
5백주로 확대됐다.

선경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본질가치에 비해 최고가가 낮게 잡힌 기업들이
많아 이같이 입찰조건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