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강판 생산업체인 동양석판(자본금1백15억원)이 경영의 효율화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상장 자회사인 동양금속인쇄를 흡수합병한다.

22일 동양석판은 1백% 출자한 자회사 동양금속인쇄를 오는 11월1일을 합병
기일로 흡수합병하겠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동양석판은 동양금속인쇄가 1백% 출자회사인 점을 감안 합병비율을 1대 0
으로 결정했으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7월22일 열기로 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합병승인 주총일 전인 7월21일까지 반대의사를
표시하면 회사측에 주식매수를 청구할수 있다.

매수청구가격은 주당 2만5천3백92원.

동양금속인쇄는 캔 상표인쇄업체로 소폭의 흑자를 내오다 지난해 매출액
86억원에 5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으며 지난해말 현재 자기자본은 31억원,
부채 총계는 34억원이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