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12.45%를 기록했다.

오전장중 한국은행이 1조3천억원의 RP 매도에 나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나 큰 영향은 끼치지 못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투신 보험 은행이 활발히 매수에
가담해 경과물까지 쓸어가 12.44%까지 하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당일발행물량은 1천7백90억원으로 이중 1천1백억원이 무보증채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13.18%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