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동부투신운용, 서울투신운용, 현대컴퓨터통신,
골든힐브라더스, 다솔림 등 5개사의 투자자문업 등록을 지난 2일자로
수리하고 동방페레그린투신운용과 신영투신운용에 대해서는 요건 심사중
이라고 6일 밝혔다.

재경원은 또 LG 교보 대신 한림 한화 선경 동원 보람투신운용 등 8개사에
대해 지난달 23일자로 투자일임업을 허가했으며 대우투자자문 등 나머지
21개 신청업체에 대해서도 요건을 충족하면 허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시장기능에 의한 투자자문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규진입을
완화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1월 증권거래법을 개정
했으며 지난달 1일부터 투자자문업 등록 및 투자일임업 허가 신청서를
접수해왔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