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은 6일 펀드매니저들이 다양한 펀드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종목을
즉각 선정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시스템인 "뉴 프리즘"을 개발, 이날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체계적인 위험분석과 운용전략별 종목구성 등을 통해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뉴 프리즘의 주요내용을 보면 <>주가수익비율(PER) 매출액 증가율 유동
비율 등 40개의 투자기준을 조합해 펀드매니저들이 원하는 종목을 찾아주고
<>수익률 평가에 있어서도 수익률 변동위험을 함께 고려했으며 <>펀드현황에
대한 리얼타임 분석이 가능해 운용역들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했다는 점 등이다.

한투 관계자는 이와관련, "1년간의 작업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신탁재산의 위험분산과 펀드 운용수익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