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판지 =골판지 원단및 상자를 생산하는 골판지 전문업체로 사업다각화
실패에 따라 부도가 발생(97.1.18)하여 관리종목으로 편입됨.

대주주인 암코파이버셀사의 자금지원이 예상되나 영업전망이 불투명하고
재무구조가 열악해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삼미 =과다한 차입금및 금융비용 부담으로 자금압박 지속되는 가운데
97년 3월18일 삼미특수강과 함께 법정관리 신청.

채권은행단은 법정관리상태에서 경영을 정상화하고 제3자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불투명한 상황임.

<> 논노 =국내 최대규모의 내셔날 브랜드 토탈패션업체로 92년 부도 발생.

서울지법 민사50부는 97년 2월 논노에 대해 더이상 회생 가능성이 없어
법정관리를 폐지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나 논노는 이에 대해 항고를 제기함.

<> 세양선박 =96년 3월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인척인 이도상씨가 회사를
인수했으며 지난 2월1일 한보 부도사태로 인해 최종 부도처리됨.

부도후 수산중공업에서 동사의 지분을 인수, 향후 경영정상화 여부에
주목됨.

<> 상아제약 =한보그룹 계열사로 외용소염 진통제, 입술연고제 등 외착및
도포용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제약업체로 관계사의 도산에 따른 연쇄부도로
97년 2월부터 법정관리절차 진행중.

<> 진로 =지속적인 부도설로 양세국면 지속되는 가운데 부실징후에 따른
정상화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채권금융단은 97년 7월27일까지 채권행사
를 유예하고 추가자금 지원을 하기로 최종 결정함.

<> 청구 =한보, 삼미 등 잇따른 대형부도 여파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
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큰 폭의 하락세 시현.

과다한 차입규모로 인해 금융비용 부담이 다소 높아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함.

<> 거성산업 =원목 수입판매및 제재목 가공판매업 등을 영위하며 92년 7월
이후 법정관리중인 목제품 관련 전문업체.

국내 건설및 건축 경기의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원목 수입사업 중단
등으로 실적개선 가능성 희박해 보임.

<> 삼미특수강 =북미현지법인 상장 지연과 포항제철과의 매각 협상 무산으로
자체적인 경영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97년 3월18일 법정관리
신청, 3월19일자로 부도 처리됨.

<> 남선물산 =화섬직물 견직물 자수직물 등을 수출하는 화섬전문 제조업체로
97년 7월부터 법정관리 진행중으로 97년 2월 노원공장을 끝으로 모든 공장의
조업은 완전히 중담함.

청산절차가 진행중이며 주거래은행이 법정관리 폐지 결정 확정됨.

<> 라이프주택 =과다한 금융비용부담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악화로
93년이후 서울은행의 관리에 들어갔었으나 은행관리를 중단하고 제3자 인수를
추진중에 있음.

<> 환영철강 =철근 시황의 악화와 제품가격의 하락에 따른 경영난 가중으로
96년 12월 부도 발생.

97년 1월 신호그룹에서 경영권을 인수, 공장설비가 부분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태임.

<> 한화종금 =한화그룹과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간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경쟁으로 주가급등세 시현 올해 2월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모 CB의결권이 인정된 가운데 한화그룹 경영권 방어 성공으로 M&A재료
희석되며 급락.

<> 쌍용자동차 =외형 급신장에 따른 원가하락 효과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생산설비와 관련한 금융비용부담의 증가로 경상적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
되는 추세에 있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중에 있음.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