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신증권(사장 이창식)이 5월부터 회사 마크를 현대그룹 마크로 바꾼다.

이번 마크 변경에 대해 국투증권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현대그룹계열 금융
기관이라는 인식 확산을 통해 공신력을 높이고 직원들도 투자은행 전환에
따른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현대
그룹의 대외공신력및 추진력에 국투증권의 금융노하우가 합쳐지는 상징적인
계기"라고 덧붙였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