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목을 살 것인가는 주식투자에서 최대의 관심사다.

이 때문에 수많은 투자기법이 개발돼왔다.

그런데 성공한 투자자들 가운데는 이런 어려운 기법들을 모르면서 사소한
것에서 힌트를 발견해 성장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도 좋은 상품이 눈에 띄면 그 상품을
만드는 회사를 눈여겨 지켜본다든가 하는 것이다.

특히 패션 외식업체나 소비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생활하는 가운데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행복의 파랑새는 먼 곳에 있지 않고 바로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