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까지 종합주가지수는 단기조정을 거친후 오는 5월2일의 외국인 한도
확대와 함께 수급상황이 호전돼 75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국투신은 과거 4차례에 걸친 한도 확대 전후의 주가추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주가 추이는 한도 확대를 발표한 이후 평균 4%의 주가 하락을
보인뒤 한도확대일엔 발표일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확대 이후엔 평균
9.3% 상승했다는 것이다.

한투는 이와관련, 한도 확대 발표이후엔 기관들의 선취매에도 우량주를
사들이기 위한 외국인들의 교체매매로 주가가 떨어졌고 실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동서증권은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신설투신사들의 주식 매수
등으로 5월 한달동안 수요가 공급보다 7천억원정도의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중 주식 공급물량은 유산증자(1천7백57억원) 기업공개(7백31억원)
전환사채 주식전환(1천억원) 등 3천4백억원정도로 추산됐다.

반면 수요는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로 6천억원 안팎의 자금이 새로 유입되며
삼성제이피모간투신 등 신설 투신운용사의 주식매입(3천억원)과 코리아펀드
증자대금(1천4백억원) 등 모두 1조원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손희식 백광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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