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회사인 동국실업이 자회사인 한진플라스틱을 흡수합병해 자동차
부품업체로 변신한다.

17일 동국실업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1백% 출자회사인 한진플라스틱
을 흡수합병하기 위한 대상회사 평가계약을 안건회계법인과 지난 15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합병문제를 되도록 빨리 마무리할 방침이며 합병시기는
3.4분기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금 6억원의 한진플라스틱은 자동차용프라스틱 제조해 대부분 현대자동차
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2백39억원의 매출과 9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동국실업의 지난해 매출 1백50억원의 1.6배 수준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동국실업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로 변신하게 된다.

동국실업은 지난해 10월말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진기업의 영업을 양수해
11억원의 매출을 추가계상하며 자동차 부품업에 발을 내디뎠다.

<백광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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