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공방전
경기회복이나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게 한다.
그러나 주가는 6백90선 안팎을 맴돌고 있다.
좀처럼 속력을 내지 못한다.
시장 매기도 경기관련주 저가대형주 금융주 중소형 재료주 등을 빙빙 돌고
있다.
숨바꼭질만 벌일 뿐 주도주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다.
기대는 커지만 돌파구 찾기가 쉽지 않은 그런 사정이 소득은 별로 없는
팽팽한 공방전을 엮어내고 있다.
장다운 장이 서려면 체력을 다질 시간을 갖거나 경제여건에 비해 주가가
싸 보이든지 그래야 할 모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