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12.45%를 기록했다.

12.38%로 출발, 전장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점차 밀리는 전강후약
장세가 연출됐다.

특히 전장중 외수펀드 편입용으로 인기있는 산업은행 보증채에 기관들의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당일발행물량은 1천5백84억원이었으며 이중 일부만 거래됐다.

다음주 발행물량이 이번주보다 많은 7천4백억원정도로 예상돼 기관들이
매수를 미루는 분위기였다.

< 김홍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