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식시장에서 한국철강 충남방적 캠브리지 등 저가 자산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

한국철강은 마산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전국에 10만평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대한모방과 대구 성서공장부지
등 전국에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갑을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제주도 안양 등지에 대규모 부동산을 보유한 캠브리지, 천안공장
부지에 1천2백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중인 충남방적,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와 사조마을농장 등 30만평이상 부동산을 가진 사조산업을 비롯, 범양건영
효성기계 등 자산주도 이날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와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감으로 경기관련 대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
으로 줄어들고 안정성이 높은 저가 자산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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