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2.47%를 기록했다.

12.45%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오후장 한때 12.50%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투신사들의 외수펀드 발행한도를 확대한다는 소식과 함께 회사채
매수세가 일면서 12.47%로 마감됐다.

이날 발행물량은 2백14억원으로 증권사만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고 나머지
기관들은 매도에 치중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13.0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