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지난주말에 비해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은 연 12.55%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마감일이었는데다 발행물량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주 총 예정발행물량인 6천1백63억원중 절반이 넘는 3천4백15억원이
이날 발행됐다.

그러나 투신 은행 보험 등 기관들이 경과물까지 매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자세력을 형성, 대부분 당일발행물량이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지난주말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12.96%를 기록했다.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