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가 나올 때 사고 악재가 나올 때 판다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투자전략
이다.

그러나 이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세가 오르는 과정에서 돌발악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런 작업장의 사고나 돌발적인 재해 등이 그렇다.

이럴 때 주가는 일시적으로 악재에 영향받아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 반전하더라도 돌발악재가 소화되고 나면
다시 오름세를 계속 유지하는 주식들이 많다.

오르는 추세에 있는 주식에 돌발악재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투자판단을
변경해서는 안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