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외국인들이 투자할수 있는 한도가
6백여계약이나 늘어났다.

31일 증권감독원은 4월중 외국인의 주가지수선물 투자한도가 4천6백74계약
으로 지난달의 4천33계약보다 6백14계약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한도는 직전 3개월간 시장 전체의 하루 평균
총 미결제약정(기준 수량)의 30%로 이번 한도 증가는 선물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한편 기준 수량의 5%로 제한된 외국인의 1인당 투자한도도 7백79계약으로
지난달보다 1백7계약이나 증가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