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연 6일째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3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6%포인트 하락한 연 12.50%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전일의 하락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회사채 수익률이
12.62%로 출발했다.

또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본시장 개방일정을 앞당기겠다는
정부방침이 알려지면서 외환시장에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고 채권수익률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당일발행물량 5백6억원은 대부분 오전중에 매매됐고 수자원공사채
5백억원에도 무리없이 소화됐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