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닷새째 하락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12.66%를 기록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증권 은행이 사자세력으로 나서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했다.

당일발행물량은 1백억원어치이며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었다.

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환율보다는 금리안정에 더 신경쓸 것이라고
밝혀 이번주에도 강보합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13.3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