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한 격언들이 많다.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나 "수급 불균형에서 큰 시세 없다"는 것들이
그것이다.

실제 과거 수급 불균형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게
사실이다.

무기력한 증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급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고객예탁금과 신용잔고 미수금 등 시장의
단기수급을 나타내는 지표들과 기업공개 증자 등 중장기 수급지표를 동시에
분석하는 안목을 요구한다.

각 시점별로 추세를 파악하려면 수급여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