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12.65%를 기록했다.

기관들이 오전장부터 고르게 매수세를 형성, 1천8백10억원에 달하는
당일발행물량이 모두 소화됐다.

한국은행이 1조원의 RP를 지원키로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다음주
발행물량이 5천억원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점도 매수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13.22%로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