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된 경동도시가스의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37.9% 높게 형성됐으며
상한가로 마감됐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동시호가 마감결과 경동도시가스의 기준가는
공모가(2만9천원)보다 37.9% 높은 4만원에 결정됐다.

또 장중내내 상한가를 기록하며 4만3천2백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동시호가에서 경동도시가스의 최고매수호가는 4만5천원, 최저
매수호가는 2만9천원을 나타냈다.

매수주문수량은 29만6천3백50주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도시가스업체의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신규 상장된
경동도시가스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