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 회장에 김무룡 전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58)이 내정됐다.

증권전산의 대주주인 증권거래소는 4일 열리는 증권전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김 전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윤재 증권전산 회장은 임기가 1년 남아있는 상태다.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김 전위원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장과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