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관련업체들이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냉동창고 대도시 소재의 상호신용금고 등도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스턴 M&A에는 서울의 모 컴퓨터 유통업체가 자체개발한 HINET-P
전용통신망이 매물로 나왔다.

이 통신망은 서울 용산의 PC,가전제품,이동통신기기등을 판매하는 가상의
점포를 구축하여 소비자와 업체를 연결해주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 네트웍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M&A에는 대전권에 있는 냉동창고와 구두 피혁업체, 20만t급 규모의
선박이 나왔다.

냉동창고는 대지 1천5백평 건물 7백평규모로 준공된지 4년이 된 새창고
이다.

매도금액은 15억원.

구두 피혁업체는 인도네시아 업체로 연간 3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계시장에 알려진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40억원을 원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M&A에는 상장정보통신업체 대도시 소재의 상호신용금고가
나왔다.

상장정보통신업체는 기술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금고는 여.수신규모가 각각 1천5백억원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한국 M&A에는 연간 매출액 20억원의 중부권소재 정보통신업체, 자산규모
50억원의 제약회사 등이 나와 있다.

프론티어 M&A에는 양탄자 비닐바닥재 등을 생산하는 바닥공사 전문업체.

천장공사 및 개조 전문업체, 도로포장 관리 전화전선 전문업체 등 미국
지역의 건설회사가 3건 매물로 나와있다.

한편 코미트 M&A에는 인수금액 100억원내외의 화장품회사, 1천억원선의
서울소재 특급호텔, 1백억원선의 조립금속업체 등을 사려는 주문이
들어왔다.

또 서울근교의 골프장, 업종 규모에 제한없는 상장회사를 찾는 주문도
올라있다.

국제 M&A에는 인수금액 1백억원선의 상호신용금고와 1백50억원선의
전선제조회사를 찾고 있다.

전선제조회사는 비상장사를 선호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