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미도파 주식을 또 매도하고 있다.

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27일 89만6천8백70주를 일시에
내다판데 이어 이날에도 15만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도파의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27일 90.20%에서 59.89%로 감소
한데 이어 이날 54.82%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대해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미도파 주식의 추가확보를
위해 국내특정세력에 물량을 넘기려한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1일에도 성원건설그룹계열 대한창투와 성원파이낸스에
71만주를 한꺼번에 넘기기도 했으며 27일에도 성원건설이 추가매수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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