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 특파원 ]

한국투자신탁이 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쿄사무소(소장 한기준)를
개설했다.

한국투신은 3일 변형 사장 김주일 주일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한 한일 증권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니혼바시 가야바초에 위치한 도쿄사무소에서
개설기념식을 가졌다.

변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쿄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국제업무 강화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한국투신은 주식거래에 주력하고 있는 증권회사 도쿄
지점들과는 달리 채권관련업무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