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면서 반드시 이익을 얻겠다는 생각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

순간마다 변화하는 시세를 이익과 연관시키다 보면 주식투자는 끝없는
고통의 근원지밖에 되지 않는다.

시세변화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세를 바꿔보자.

증시는 사회의 거울이다.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세를 결정한다.

시세판에서 한걸음 떨어져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고 내일의 주가를 예측하는
과정을 반복해보자.

어느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된다.

증시에서도 얼마든지 재미와 교훈을 얻을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