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12.38%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물량은 2천3백57억원에 달했고 한국전력이 발행한
특수채 5백억원을 포함,특수채도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많은 물량이 나왔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대부분 보합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고 수익률도
한때 0.01%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 보합세로 돌아섰다.

한편 28일에는 은행보증 회사채의 발행물량은 적지만 1천억원가량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있어 물량부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