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3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2.00%를 기록,
전날과 같았다.

당일발행물량이 평소보다 많은 1천9백61억원으로 다소 부담이 됐지만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회사채수익률
은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매수세력이 없는 가운데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약세로 반전,
장막판 보합까지 밀려났다.

지난 한주동안 1%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하루짜리 콜금리는 이날 11.00%를
기록, 전일대비 0.30% 포인트 떨어지며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