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업체인 한성기업(자본금 1백45억원)이 비수산식품쪽으로의 사업
다각화로 매출신장과 함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한성기업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사업이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르고
신규사업인 수산물 중개무역, 축산물사업 등도 활기를 뛸 전망이어서 올해
최대 2천5백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상매출액 1천8백60억원(대신증권 추정)보다 34%가 늘어나는
것이다.

미국의 프랜들리사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진출한
아이스크림사업의 경우 이미 63빌딩과 압구정동에 점포를 열었으며 올해
안으로 4개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60개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매출이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40%이상 늘어난 수산물 중개무역과 수입육 판매
등 축산분야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활발한 사업다각화로 한성기업의 수산물 매출비중은 상장 당시(89년)
50%에서 현재 20%이하로 떨어졌다.

한성기업은 또 서울 오금동 물류창고 부지에 4월부터 20층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착공, 9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증권계에서는 이 건물 분양수입을 3백원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중 상당
부분이 올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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