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연날리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연은 적당히 바람이 불어야 잘 날수 있다.

주식투자에서 바람에 해당하는게 자금사정이다.

주가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시중자금은 증시로 유입돼 오름세를 촉진시키는
경우가 많다.

반면 재료만에 의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바람없는 날의 연날리기와
비슷하다.

최근 회사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강한데다 기관들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어 금리가 더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져 있다.

장기적 안목을 가지려면 금리방향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