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베어링투신과 공동 개최한 "97 해외투자 세미나"가 20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외국투신사 수익증권의 국내 일반판매를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네델란드계 ING그룹 투신사인 베어링투신의 펀드매니저들이 해외시장동향과
투자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찰스 포터 투신담당이사는 "유럽 동구 아시아 등지의 올해 투자환경은
비교적 좋다"며 "침체상태에 있는 한국 투자자들도 유먕지역의 해외투자에
나서는 전략을 세워볼만하다"고 주제발표를 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올3월부터 베어링투신의 수익증권을 일반인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연내 1억달러어치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