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속의 주가 급등이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급등 단계를 넘어 흥분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과거 파업 때는 찾아볼수 없었던 일이어서 설명이 쉽지 않다.

그러나 연말 연초의 주가하락이 과도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반등세는
자연스런 것으로 볼수도 있다.

악재를 뛰어넘는 주가 복원력이 매수세를 더욱 부추기는 양상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10월초순 이후 처음으로 25일선을 훌쩍 뛰어넘어
75일선을 향해 순항 중이다.

1월 장세가 한해 장세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란 점에선 희망적인 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