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10일 박청부 증권감독원장 홍인기
증권거래소 이사장 연영규 증권업협회장 등 3대 증권유관기관 단체장들을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

이 자리에서 3대 증권유관기관 단체장들은 최근의 증시상황을 설명하며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모종의 부양책을 건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외에도 은행연합회장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종금업협회장 등
주요 기관투자가 대표들도 별도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증시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대 단체장들은 <>연기금 주식매입 독려 <>외국인 투자한도 조기 확대
<>장기주식보유자에 대한 세금혜택 <>한통주상장 연기 등 강력한 증시부양책
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