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12.40%로 마감됐다.

이날은 당일발행물량이 2천6백90억원으로 이번주중 가장 많았지만 단기자금
시장의 안정과 정부의 금리하향 안정의지가 전해지며 수익률이 하락했다.

다음주부터는 발행물량이 줄어들어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점도 수익률을
떨어뜨렸다.

그간 매매에 소극적이던 한투 대투등 재경3투신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었으며 증권사들도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오후장 들어서는 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으로 본 기관들이 경과물 출회를
꺼려 거래가 많지 않았다.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11.30%를 기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