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 하락한 117.35를 기록, 새해들어
3일연속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한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후장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대량으로 거래된 종목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거래량이 3만7천주에
지나지 않는 등 거래침체도 계속됐다.

1천주이상 거래된 종목도 6개에 불과했다.

서울시스템은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 2만8천원대에 진입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