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로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는 겨울이지만 연초 증시는 해빙증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말 최대 악대로 작용하였던 노동법 개정에 따른 파국국면이 대체로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잠수함 사건으로 경색되었던 남북관계도 북한측의 사과성명으로 본격적인
해빙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증시 구조적인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외생변수의 개선은 증시
호전의 촉진제로 작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6년 증시가 경기하강이라는 근본적 문제로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였다면,
97년에는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호재로 해빙증시가 연출될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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