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근로자주식저축 마라톤대회"

마감시한(11월30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경근로자주식저축 마라톤대회는 근로자주식저축 판매에 발맞춰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고려 대신 서울 LG 한화 현대등 6개 주요
증권사가 후원하는 초대형 투자수익률게임.

6개 주요 증권사에 근로자주식저축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의 연말
폐장시까지 수익률을 계산, 1등 2,000만원등 모두 8,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회시작 한달만에 모두 1만8,519명(금액 1,072억원)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한편 33개 증권사 전체 근로자주식저축 가입금액은 판매가 시작된후
한달(10월21일~11월20일)동안 모두 2,867억원(5만2,96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가입금액은 근로자주식저축이 판매됐던 지난 92년 7월1일이후
한달동안 가입금액 1,863억원(7만5,089건)보다 54% 많은 금액이다.

그렇지만 당초 주요 증권사들이 예측했던 5,000억원에는 훨씬 못미치는
액수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