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호남식품 해동화재 등은 일반투자자가 신용투자로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신기계 한국티타늄 세신실업 등은 신용투자자가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종목으로 조사됐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화신은 지난주말 현재 주가가 1만7,500원으로
신용평균단가(2만2,985원)보다 31.34%나 떨어져 신용융자잔고 비율 상위
60개 종목 가운데 신용투자로 인한 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호남식품으로 26일 주가가 3만2,000원으로 신용평균단가
(4만177원)를 25.55% 밑돌고 있다.

이어 해동화재(19.87%) 태양금속우선주(19.09) 대영포장(18.31)
유니온2신주(16.97) 대한모방(16.54) 한국케이디(16.46) 등의 순으로
신용투자자의 손실폭이 컸다.

반면 한신기계는 지난주말 현재 7만8,900원을 기록, 신용평균단가
(6만1,603원)를 21.92%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 한국티타늄도 주가가 1만7,800원으로 신용평균단가(1만4,143원)
보다 20.54% 오른 상태이다.

이어 세신실업(19.96%) 태흥피혁2신주(19.14) 라미화장품(16.38) 덕성화학
(14.86) 대경기계(12.36) 등의 순으로 신용투자로 큰 이익이 난 것으로
밝혀졌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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