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가격안정을 위해 사들였던 자기주식을 다시 내다 파는 회사가
늘고 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10일까지 자기주식 보통주
10만주(발행주식의 0.58%)를 장내에 매각한데 이어 내년 1월21일까지
보통주 20만주(1.18%)를 추가로 매각키로 결의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성안도 보통주 8만5,000주(2.78%)를 내년 1월24일까지 장내에 팔기로
했으며 화신은 보통주 4만3,140주(1.85%)를 내년 1월17일까지, 진도물산
(구 진도패션)은 보통주 10만주(3.11%)를 내년 1월20일까지 장내 매각키로
결의하는 등 이달들어 5개사가 보유 자사주를 처분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 가운데 송원칼라는 보유중인 자사주 보통주 4만2,900주(4.99%)를
처분키로 했으나 장외에 매각키로 결정, 장내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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