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 11.98%를 보였다.

이날도 오전에는 당일발행물이 연 11.77%에 거래되는 등 전일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틀간의 수익률 하락폭이 크다는데 대한 반발로 투신사 등
주요기관들이 매수관망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되밀려 보합으로 마감됐다.

당일발행물이 3,045억원어치로 다소 많았던 점과 수익률 하락으로 최근
월물을 중심으로 이익실현을 위한 경과물이 대거 출회된 점도 수익률이
되밀리는 주된 요인이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이날 원천세(1조원규모) 납부일로 자금수요가 많아
하루짜리 콜금리는 소폭 올랐다.

그러나 CP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