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산하 해외증권발행협의회는 20일 4.4분기 해외증권 발행 신청
물량 10억5,740만달러어치 전액의 발행을 허용했다.

이는 지난 3.4분기의 11억8,010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1.4분기와 2.4분기보다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내용을 보면 일반법인이 4억500만달러어치, 해외전환사채(CB) 조기상환용이
x 1억2,240만달러어치, 그리고 은행 해외주식예탁증서(DR) 5억3,000만달러
어치 등이다.

한편 3.4분기에 해외증권을 발행키로 했다가 증시침체로 발행을 연기했던
대우(EB 85.0) LG전자(DR 40.0) 내외반도체(CB 11.9) 보람은행(DR 80.0) 등
도 4.4분기에 해외증권을 발행한다.

<>회사별 해외증권 발행내역 (단위 : 백만달러)

<>일반법인 =코리아데이타(CB 18.3) 대우통신(CB 30.0) 삼성물산(CB 145)
현대정공(CB 70.0) 제일물산(CB 30.0) 코오롱상사(CB 26.0)
한진해운(CB 37.4) 동양철관(CB 18.3) 한국제지(CB 30.0)

<>해외전환사채(CB)조기상환용 =쌍용양회(CB 85.0) 서통(CB 37.4)

<>은행 해외주식예탁증서(DR) =장기신용은행(200.0) 조흥은행(250.0)
하나은행(80.0)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