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가 26일부터 동해펄프주식의 공개매수에 들어간다.

매수대행을 맡고 있는 대우증권은 본지점을 통해 26일부터 오는 9월14일
까지 20일동안 동해펄프 총발행주식의 9.65%인 92만610주를 주당
1만4,500원에 매수한다.

동해펄프의 주가는 공개매수 신청일 직전 1만2,000원대에서 급등세로 돌변,
한때 1만4,500원까지 올랐었다.

지난 24일에는 1만3,100원으로 마감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동해펄프의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밑돌고 있어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