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증권사들의 수익성이 국내 증권사보다 3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9개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은 96회계년도 1.4분기
(4월~6월)중 142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대비 이익률은 3.56%로 국내 증권사의
1.07%(세전 당기순이익 1,029억원)보다 3배이상 높은 수치이다.

영업력을 나타내는 주식위탁매매 거래약정 점유율도 올 1.4분기중 4.8%
(약정금액 4조4,258억원)로 지난해 같은기간(3.8%, 1조7,213억원)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증권사들의 수익성 증가는 이기간 외국증권사들의 주식거래량이
전년동기보다 2배이상 늘어나 수수료수입이 확대된데다 외국증권사들이
앞다퉈 지점을 내는등 공격경영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증권사들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28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으며 자기자본 이익률도 지난해(1.19%)보다 3배 높아졌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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