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상반기 6억여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창업(62년)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화장품은 8일
상반기동안 693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6억7,900만원, 당기순이익 6억4,800만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91억)에 비해 17.2% 늘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95년 상반기 각각 5억3,000만원, 4억1,000만원)은 각각 28.1%와
58% 증가한 것이다.

한국화장품 관계자는 지난해 약 200억원이 투입돼 적자의 주원인이었던
화장품 직판사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된데다 직판사업부문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해 금융비용은 줄고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업종분석가들은 한국화장품의 이같은 영업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돼 올해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